살아생전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부모님을 위해 편히 쉬실 수 있는 자리를 미리 마련해 드리는 것이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러운 장례 발생 시 장지가 마련되지 않아 급하게 모실 곳을 찾는 가족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소중한 분을 모실 자리인 만큼 신중하고 꼼꼼하게 알아보고 선택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소중한 분을 모시는 자리인 만큼 다음 세가지는 꼭 확인하세요
1. 안전성
정식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곳인가? (허가관련 / 재정상태 확인)
2. 접근성
평소 가족들의 생활반경에서 어느 정도 접근이 용이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 이동시간 체크)
3. 합리성
납골당, 수목장 가격결정의 요인 중 하나는 납골당 위치와 단 높이, 현재 잔여 기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무조건 비싸다고 또는 무조건 싸다고 절대 좋거나 나쁜게 아닙니다. 가족분들의 상황에 맞추어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납골당
납골당은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계약하며 5년 주기로 20~30만 원 정도의 관리비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개인단 또는 부부단의 형태로 모실 수 있으며 부부단 사용료는 개인단 *2 배율입니다.
시립 납골당
일부 지자체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시립 납골당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시립 납골당의 장점은 시에서 관리하여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접수 순서대로 모시기에 자리를 선택할 수 없고 일정 사용 기간이 지나면 유해를 다시 모시고 나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수목장/자연장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장례방법으로 나무를 가꾸며 고인을 기리고 후손에게 고인의 따뜻함을 전달함으로써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친환경 장례 방법입니다.
납골당과 달리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장법이기에 안치 시 유골함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목장은 한번 모시면 유골을 모시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실 수 없습니다.
수목장은 사전에 미리 답사하여 나무의 상태나 토질 배수환경등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목장은 사후 관리가 꾸준히 필요하므로 불법으로 운영되는 곳은 피하시고 재단법인등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가 관리하는 곳으로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목장은 개인목/ 부부목(가족) / 공동목 등으로 구분하여 분양합니다.
납골묘
평균비용 800~3000만 원대
납골묘는 부부형 2위부터~24위까지 형태나 가격이 다양하며 선영이 마련되지 않은 분들이 가족묘를 만드는데 주로 찾으십니다.
납골묘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원하시는 기수나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하신 분을 모시는 자리인 만큼 사전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사전답사를 통해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매장묘
현대장례는 화장률이 90%가 넘지만, 아직 화장하는 것이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이 매장묘를 찾으십니다.
매장묘는 한 분만 모시는 단장묘 부부를 하나의 봉분으로 모시는 합장묘 따로 조성하는 쌍분묘가 있습니다.